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1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 무라카미 하루키 안녕하세요. 머리를 식힐 수 있는 부담 없는 책을 읽어봤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입니다. 책 제목이 꽤 길지요. 그는 말합니다. 아주 드물게 주어지는 행복한 순간에 우리의 언어는 진짜로 위스키가 되기도 한다고 말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작가입니다. 일본 문학에 관심이 없더라도 하루키의 이름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는 당연하게도 소설을 잘 쓰지만 에세이 또한 잘 씁니다. 이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스코틀랜드의 아일레이 섬과 아일랜드를 다녀온 경험을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두 곳의 공통점은 위스키로 유명한 곳이라는 것입니다. 책 중간중간에 그의 아내가 찍은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아일레이 섬은 스코틀랜드 서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아일랜드를 바라보고 .. 2022.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