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캐슬 - 호계동 피자가게(feat. 맥콜)

안녕하세요. 오늘은 왠지 피자에 맥주가 당기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피자를 시켜 먹을까 하다 동네 근처에 있는 작은 피자가게로 방문포장 주문 전화를 넣었습니다. 전에 먹어봤는데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장님께서 10분이면 된다고 하셔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메뉴사진입니다. 방문포장 시 3,000원 할인입니다. 피자 가격이 오른 것 같습니다. 밀가루 가격이 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메이저 브랜드 피자보다 저렴합니다. 저는 콤비네이션 피자 라지를 주문했습니다. 방문포장이라 3,000원 할인되어 10,900원입니다. 안양사랑페이 결제 가능합니다.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사진에 찍히지 않았지만 가게 왼쪽에 있는 오븐에서 피자가 나옵니다.

이제 막 오븐에서 갓 구워진 뜨끈뜨끈한 피자를 들고 집으로 향합니다. 기분 좋습니다.

집에 와서 기대되는 마음으로 피자를 열어봅니다.

맥주를 마실까 했지만 한국의 루트비어 맥콜을 꺼냈습니다. 예전에 해외에 나갔을 때 루트비어를 마셔보고 맛있는데 왜 한국에는 이런 게 없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 다시 생각해보니 비슷한 게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맥콜이었습니다. 네 전 아재입맛입니다. 솔의눈도 좋아합니다.

맥콜을 맥주잔에 가득 따릅니다. 흑맥주를 따른 것 같은 거품 보십시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초면 거품이 사라집니다. 잠깐 반짝 반등했던 주식 같습니다.

한 조각을 뜯어먹어봅니다.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비록 피자지만 건강한 맛입니다.

야채도 먹어야 해서 피클도 먹어줍니다.

계속 입에 들어갑니다. 맛있습니다.

동네 피자가게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다 느낀 기분입니다. 그럼 모두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