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관심이 가는 미국 ETF를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티커명은 LABU(Direxion Daily S&P Biotech Bull 3X Shares ETF). 미국 S&P 바이오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3배 레버리지 ETF입니다. 즉, S&P 바이오테크 지수(티커명: XBI)의 움직임을 벤치마킹하여 ×3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고위험 레버리지 ETF란 뜻입니다. 최근 나스닥은 2~3월 조정을 겪다가 4월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LABU의 주가는 큰 낙폭을 보였음에도 아직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보수율은 1.04%로 레버리지 상품답게 높은 편입니다. 배당은 2019년 이후로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0년말 기준으로 채권과 현금에 약 46%, 주식과 파생상품에 약 54%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이 비율을 각각 40%와 60%로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S&P 바이오테크 지수인 XBI는 99%를 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S&P 바이오테크 지수는 약 190개의 바이오테크 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실적을 예측하기 어려운 바이오테크 주식을 모아놓은 ETF에 3배 레버리지를 씌운 상품이라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만큼 반등이 나와 전고점을 탈환한다면 100%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야금야금 계속 하락한다면 무서울 정도로 자산을 깎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한두 달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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