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피자 전문점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피자헛이 독보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선택지가 많아진 요즘 어렸을 때 먹던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피자헛에 포장 주문을 했습니다.

어플로 포장주문을 하고 매장으로 갔습니다. 요즘은 피자헛이 배달만 하는 곳이 많나 봅니다. 매장에 테이블은 없었습니다. 저는 포장 40% 할인받았습니다. 안양사랑페이로 결재 가능합니다. 가격은 25,940원에 결재했습니다.

피자를 받아서 나왔습니다. 피자 냄새가 기분 좋게 올라옵니다. 이병헌 배우가 모델인가 봅니다. 제가 주문한 피자는 립스테이크&쉬림프 입니다. 집에 가서 피자 사진과 얼마나 비슷할지 확인해 볼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집에 도착해서 피자를 열어봅니다. 콜라 세팅하고 이병헌 배우를 열어봅니다.

두둥! 광고 사진과 비슷합니다!


근접샷입니다.


이제 맛있게 먹으려 하는데 조금 늦게 받아왔고 걸어서 가져오는 동안 살짝 식었나봅니다. 한쪽씩 뜯어 전자레인지에 20~30초 정도 돌립니다. 그럼 더 맛있습니다.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먹던 피자헛보다 담백하게 느껴집니다. 어렸을 때 먹던 피자헛 피자는 맛이 자극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오늘 먹은 피자는 기름기가 적고 짜지 않은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나이를 먹으며 입맛이 자극적인 음식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무뎌진 것인지 피자헛의 맛이 담백해진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담백한 맛을 선호해서 마음에 듭니다.
전 립스테이크와 쉬림프 중 립스테이크가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립스테이크는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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